성남 7세 초등생 3차 음성판정, 14일 4차 검사실시

Է:2015-06-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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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7세 초등생 3차 음성판정, 14일 4차 검사실시
국민일보DB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7세 어린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10세 미만 아동의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감염 첫 사례이다.

이 어린이의 아버지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13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3시 검체를 다시 재취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3차 검상서 음성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1차 검사에서 음성, 2차에서 양성, 3차에서 음성으로 판정이 엇갈리면서 보건당국의 부정확한 유전자 검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2차 검사는 모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3차 검사는 국립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졌다. 보건당국은 3차 검사 후 24시간이 지나 14일 오전 중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4차 검사를 실시, 감염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대학병원의 한 의료진은 “검사 결과가 엇갈리는 이유는 채취한 검체가 부정확한 경우, 검사 기계가 다른 검체에 의해 오염됐을 경우, 환자가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라고 전했다.

성남시는 “전날 밤 자택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진 B군은 현재 증상이 전혀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B군은 밝은 표정으로 장난도 치면서 평서와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메르스 의심 증상을 젼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성남시 관리 격리 대상자는 모두 341명(자택격리 332명, 시설격리 9명)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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