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3.3㎡당 300만원대 ‘초저가’ 아파트 공급

Է:2015-06-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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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거제시에서 신규 분양가의 30% 정도에 불과한 ‘초저가 아파트’가 저소득층에 공급된다.

거제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8년 입주를 목표로 평당 분양가 300만원대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에서 요즘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 10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한다면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가격은 ⅓ 에 불과한 수준이 된다.

권민호 시장은 “시가 서민층에게 공급하려는 아파트 가격은 300만원대로 거제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의 30% 정도의 가격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300만원대 아파트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서민에게 공공 임대 아파트를 건립해 서민들의 보금자리를 저렴한 가격에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사업”이라며 “민·관이 투자협약을 체결해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무상으로 사업부지를 마련했고, 시는 300만원대 건축비만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급 대상은 영구임대주택(39.6㎡형) 200가구와 국민임대주택(59.4㎡형) 375가구 등 모두 575가구다.

시의 이런 계획은 전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사업이 완공될 경우 다른 지자체에서도 사업추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거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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