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2차 음성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재차 진행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는 A(67·여·118번 환자)씨가 구급차를 타고 이송돼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입원했다.
아주대병원은 A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고 메르스 확진자가 경유한 병원에 있었던 사실을 주목, 검체를 수거해 녹십자에 메르스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1차 양성 판정이 나왔고, 병원 측이 보건복지부에 2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최종 확진판정이 나왔다.
당국이 파악한 A씨의 행적은 간병 차 평택굿모닝병원에 있다가 메르스로 병원이 폐쇄되자 용인 자택에 머물렀다. 그러나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지난 6∼7일쯤 한 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증세가 악화해 9일 또 다른 병원 응급실을 거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보고 A씨의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아주대 병원에 앞서 거친 병원은 당분간 응급실을 폐쇄했다.
A씨가 음성 판정 이후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격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하거나 치료받았다면 의료진 등에 대한 추가감염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용인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A씨가 거쳐 간 병원에서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A씨가 확진자로 판정돼 시 메르스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관련기사 보기]
▶메르스 의사, 젊은데 산소호흡기라니!” 공포 증폭… 페북지기 초이스
▶“한국, 메르스도 못막으면서!” 마스크 홍콩 여대생 사건… 한중일 삼국지
▶“메르스 진정 국면 진입” 김무성 발언 시끌
▶“그래도 끝까지 환자 곁에 있을 겁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동 메시지
▶[꿀잼노잼] “소름 돋는 풍자때문에…” 김장훈, 메르스로 신곡 연기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음성 판정 60대 여성, 재차 검사서 확진 판정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