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성남시민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페이스북에 ‘2015. 6. 9. 12:00 현재 성남시민 메르스 환자 발생. 현황 및 조치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 입원환자를 한 시간 가량 문병한 성남시 중원구 황송마을 거주자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시장은 환자가 방문한 병원 위치와 진료 내용과 현재 상태를 시간 순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또 성남시가 취한 사후조치와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적으며 “성남시를 믿어달라”고 당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개하며 “정보부족에서 오는 더 큰 불안과 혼란을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말해 지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재명 시장이 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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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를 믿어 주세요” 이재명 시장, 또 한 번의 투명한 정보 공개…‘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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