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메르스 해법 폭풍 공감… “정부는 보고 배워라”

Է:2015-06-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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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메르스 해법 폭풍 공감… “정부는 보고 배워라”
국민일보 DB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전 의원이 메르스 확산 방지책을 내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8일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등과 함께 90분간 메르스 사태를 설명했다.

그는 ‘2차 진원지’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과 ‘슈퍼 전파자’ 14번 환자에 주목했다.

메르스 병원 중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진정국면이라며 응급실에 머문 14번 환자와 직·간접적 접촉자 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로 들렸던 사람들까지 보건 당국이 철저히 확인해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응급실을 찾은 사람 모두 파악되지 않고 있고 정부도 파악할 의도가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9일 강원도 원주에서 나온 확진자가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을 사업차 들렸던 것으로 알려져 유 전 의원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유 전 의원은 메르스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금까지 확진환자가 모두 병원에서 감염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페된 공간에 환자와 함께 있지 않는 한 감염 가능성은 낮다. 평소 독감 주의 하듯이 해도 괜찮을 듯”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영화도 보러 가는 등 예전처럼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유 전 장관의 메르스 해법에 공감했다. “명쾌한 해설을 들으니 마음이 좀 놓인다” “지금까지 정부 대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 “병이 무섭기보다는 아무것도 안한 정부가 무섭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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