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구청 직원 메르스 의심 일부 사무실 임시 폐쇄

Է:2015-06-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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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구청의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구청 사무실 일부가 임시 폐쇄됐다.

9일 광주 모 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구청 비서실, 보건소 진료소, 구청내 특정 사무실 등 3곳이 임시 폐쇄됐다.

구청 한 직원이 감기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내려진 긴급 조처다. 폐쇄된 사무실은 이 직원이 자주 들른 곳이다.

구는 해당 직원의 검체 및 검사를 의뢰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폐쇄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직원은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구청에 정상 출근했다.

최근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감기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이 직원이 20일 전 삼성서울병원에 들른 뒤 이후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대 잠복기 14일이 지났고 메르스 관련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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