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완벽한 전략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IS가 창립한 지 1년이 지났고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의 8개월 동안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퇴치 전략이 마땅찮다는 의미다. 때문에 IS가 앞으로도 상당히 오랫동안 발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독일에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미국)는 더 많은 이라크군이 훈련을 받고 정예화되길 바라며,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도 같은 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군을 어떻게 충원하고 훈련시킬지 등에 대해 “여러가지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도 IS 격퇴를 위한 시리아 공습문제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전략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고, 그로 인해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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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 격퇴 위한 완벽한 전략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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