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감염 우려가 지역사회로 확산 중이다.
충청북도의 한 대학교는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도내 처음 휴업했다. 이 대학은 5일부터 12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강좌 등을 통해 ‘비 등교 자율학습’에 들어간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 1명이 메르스 1차 확진자와 접촉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자택 격리 조치 뒤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처음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고교생 4명 포함 5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들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 고교생 중 3명은 지난달 29일 취업을 위해 경기지역에 갔다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나간 병원에 들렀다. 이들은 이후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또 다른 고교생 1명은 이들과 접촉했다가 자가 격리 조처됐다.
이밖에 경북 도내 또 다른 메르스 의심 신고 환자 1명이 추가됐다. 이 의심환자도 확인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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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우려, 지역사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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