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수욕장 11곳 7월 1일 개장

Է:2015-06-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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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해수욕장 11곳 7월 1일 개장
제주도는 도내 해수욕장 11곳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해수욕장 관리·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4곳은 다음 달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제주시(이호·함덕·삼양·김녕·협재·금능·곽지해수욕장) 7곳과 서귀포시(중문·화순·표선·신양해수욕장) 4곳이다.

야간개장 해수욕장은 제주시 이호·함덕·협재·삼양해수욕장이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공휴일 포함)다. 야간은 매일 오후 9시까지다.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지정 7곳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입수가 허용되지 않지만 자율음식점 운영과 백사장 이용·야영활동·축제 등은 제한받지 않는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11개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상황실에는 소방·행정·119 보급대·보건·안전관리요원 등이 배치돼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를 맡게 된다. 야간개장 해수욕장에는 자체 마을 안전요원 2명 이상을 자율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도는 당초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해경 지원인력이 감축되면서 야간개장 ‘불가’ 방침을 세웠지만,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야간개장을 허용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해경이 지원해 오던 안전관리 요원은 민간안전 관리요원을 채용·배치할 것”이라며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마을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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