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서 긴꼬리때까치 흑색형 국내 첫 확인

Է:2015-06-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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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서 긴꼬리때까치 흑색형 국내 첫 확인
조류전문가 고경남 신안군 가거도출장소장이 신안 가거도에서 지난 4월 말 촬영한 흑색형 긴꼬리때까치. 고경남 소장 제공
국내에서 발견 기록이 없는 얼굴이 검은색인 흑색형 긴꼬리때까지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발견됐다. 때까치는 텃새이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긴꼬리때까치는 쉽게 볼 수 없다.

조류전문가 고경남 신안군 가거도출장소장이 신안 가거도에서 지난 4월 말 촬영한 흑색형 긴꼬리때까치를 4일 공개했다.

고 소장은 국내 첫 기록이라고 밝혔다.

고 소장은 “신안 하태도, 가거도, 제주도 등 한국에 서식하는 때까치는 모두 7종인데 흑색형 긴꼬리때까치는 발견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긴꼬리때까치는 관목이 무성한 곳이나 경작지에서 서식한다.

다른 때까치과의 새들처럼 도마뱀, 설치류, 작은 새, 곤충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나뭇가지나 철사에 꽂아두는 습성이 있다. 이렇게 놓아둔 먹이는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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