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개혁을 위해 축구계 외부인사가 회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신문 더 미러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기존 조직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는 신선한 인물, (개혁 외에) 다른 어젠다를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축구협회나 대륙연맹 등의 조직과 연관 있는 축구계 인사가 취임하면 문제는 그 조직의 인사들이 이미 썩었다는 것이다. FIFA 집행위원회에는 조직운영을 도울 축구계 인사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선수 선발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아 연고나 파벌 등에 휘둘리지 않고 실력 위주로 선수를 선발해 4강 신화를 일궜다.
차기 FIFA 회장으로는 블라터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이번 FIFA 회장 선거에서 블라터에게 패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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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FIFA 차기회장, 축구계 외부인사가 맡아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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