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차례 입원 보험금 2억여원 챙긴 나이롱 환자 ‘쇠고랑’

Է:2015-06-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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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병원을 다니며 수십 차례 입·퇴원을 반복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가짜 환자’(일명 나이롱 환자)들이 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모(4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46·여) 등 2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2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69차례나 입·퇴원을 반복하며 보험사로부터 2억1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통원치료가 가능한데도 입원치료를 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4명도 비슷한 방법으로 3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냈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은 여러 보험에 한꺼번에 가입한 뒤 환자관리가 소홀한 도시 인근 중소병원을 골라 짧게 입 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탔다고 설명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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