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인에게 쓴소리를 해 화제가 된 가수 이승환이 개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또 한 번의 훈훈한 선행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3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드림팩토리와 애국소년단이 보낸 팽목항 에어컨이 내일 설치된다"며 "내일 사진이 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애국소년단은 김제동, 주진우가 진행하는 대한민국과 애국에 대해서 논하는 팟캐스트 형태의 방송이다.
앞서 지난 1일 이승환은 팽목항의 지원 예산이 바닥난 가운데 정부 지원도 없어 실종자 가족들이 힘들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일이 없을까 친구들과 궁리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승환은 "저희 드림팩토리는 상하이에 강연차 가 있는 애국소년단과 함께 유품 부패 방지를 위한 에어컨 설치를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이승환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를 공유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등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오고 있어 개념 연예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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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개념 행보 이어져…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에어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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