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초교 22곳 휴업검토… 1곳은 이미 휴업

Է:2015-06-02 13:53
:2015-06-02 15:13
ϱ
ũ

초등학교 22곳은 휴업 검토, 사립 유치원 7곳은 휴업

화성시 초교 22곳 휴업검토… 1곳은 이미 휴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번째 사망자가 치료를 받던 병원 인근 초등학교 22곳이 감염예방을 위해 휴업검토에 들어갔다.

2일 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A씨(58·여)가 숨진 병원 소재지 인근 초등학교 교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가 동의하면 5일까지 휴업한다”고 합의했다.

휴업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비상시 간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이 판단해 임시 휴업하는 것을 뜻한다. 휴업기간 수업은 진행되지 않지만 교직원은 출근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초등학교는 모두 22곳으로 현재 휴업여부, 휴업시 대체수업 운영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이 지역 B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휴업을 결정했다. 뒤이어 또 다른 초등학교가 이날 오전 단축수업한 뒤 3일부터 5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이들 학교는 오전 학부모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업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같은 지역의 사립 유치원 7개도 부분 휴업을 시작했다. 이들 유치원은 오는 5일까지 정규교육과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종일반(방과후 수업)은 정상운영되고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원생은 등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현재 7개 유치원의 등원율은 1.79%에 그쳤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관련기사 보기]

▶▶▶▶ 메르스 확산 비상 기사 보기◀◀◀◀

▶“메르스 검사 안 하면 고위직 친척한테…” 보건당국 움직인 한마디

▶“운명의 1주일...메르스 확산·진정 기로” 문형표 “3차 감염 차단 국가 역량 총동원”

▶“메르스 루머, 괴담 치부 단계 넘었다?” 유승민 “이제 못 막으면 정부 능력 문제”

▶14번째 메르스 감염자, 무관심 속 병원 두 번 옮겨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