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 화성의 사립유치원 7곳이 휴교령을 내렸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사립유치원 7곳은 2일부터 5일까지 휴원한다. 최근 지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학부모들의 걱정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유치원들은 5일 이후에도 메르스 확산 범위가 커질 경우 다시금 휴원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메르스 감염이 우려돼 등교시키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결석처리를 않기로 했다. 체험학습과 단체활동 등도 무기한 연장된다.
2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환자수는 모두 25명으로 이 중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3차 감염자들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2차 감염자가 빠졌을 때 병원에서 2차 감염자들을 접촉한 경우다. 현재 확인된 격리환자 수는 682명에 달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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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치원 7곳 5일까지 휴교령… ‘메르스 공포 때문’
동탄신도시 사립 유치원, 부모들 걱정 우려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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