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지만 소통방법으로는 아날로그 방식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자사 회원 6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얼굴을 보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때 주로 이용하는 수단으로 359명이 ‘전화’를 들었다고 2일 밝혔다. 전화에 이어 ‘이메일’(221명), ‘메신저’(208명), ‘두 방법 이상 혼합’(103명), ‘팩스’(27명) 순이었다.
또한 얼굴을 보고 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중 일 처리가 더 편한 상황으로도 ‘얼굴을 대하고 일하는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였다. ‘얼굴을 대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1%였다.
이밖에 직장인들이 업무 중 한 사람과 대화하는 데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다소 짧은 ‘10분 미만’이 51.8%로 가장 높았다. ‘10~20분(29.4%)’, ‘20~30분(10.2%)’, ‘30~40분(3%)’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팀원임에도 하루 종일 대화 한번 나누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34%나 됐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27.9%로였다. 반면 ‘자주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도 21%를 차지했다.
같은 팀원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이유로는 32.9%가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싶지 않은 성향 때문에’라고 답했다. ‘팀 내에서도 업무의 접점이 없음’, ‘각자의 일정 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견이 24%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공사 구분에 따른 철저히 사무적인 관계여서(16.6%)’라는 답변도 있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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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직장인,소통에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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