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30분쯤 경남 김해시 외동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1층 아래 배관과 전기선로가 설치된 공간이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5명이 연기를 흡입,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들 외에 추가로 30명 이상을 대피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은 지하 일부를 태우고 1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전 6시10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파트 각 가구를 방문하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김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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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 지하서 불… 25명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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