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1일 부분 개장 ...개장식은 26일

Է:2015-06-01 21:26
:2015-06-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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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1일 부분 개장 ...개장식은 26일
인천신항이 2007년 첫 삽을 뜬 이후 8년 만인 1일 부분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성대한 개장식을 열려다 무산된 데다 이후 미주 항로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항일에 날짜를 맞추다 보니 늦어졌다는 후문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개장식을 빛낼 이벤트를 찾았고 미주 항로 대형 컨테이너선 입항일에 맞춰 오는 26일로 정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선사 동맹인 G6 소속 컨테이너선은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신항에 들어오는 데 첫 입항일이 토요일인 6일이다. 그러나 사실상 공휴일인 토요일에 개장식을 열면 참석자가 적고 홍보 효과도 낮다는 게 걸림돌이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금요일에 미주 항로 컨테이너선을 인천신항에 입항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이 26일 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신항 부두에 처음 입항한 선박은 중국 국적 소형 컨테이너선으로 기록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B터미널)에 개장 이후 첫 선박인 중국 국적 밍유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밍유호는 수산물이 담긴 컨테이너 132TEU를 내린 뒤 18TEU의 화물을 싣고 이날 오후 6시쯤 다시 중국 단둥으로 다시 돌아갔다.

앞서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출발하는 영국 연방 바하마 국적의 팬오션 선사 소속 컨테이너선 레버런스호가 첫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칭다오항의 짙은 안개로 출항이 지연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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