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회, 평신도 자녀에게 장학금 수여식

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는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루터회 본부에서 평신도 자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행사는 루터회가 독일 성직자 마르틴 루터(1483~1546)의 종교개혁 500주년(2017년)을 앞두고 벌인 기념사업 중 하나다.

루터회는 수여식을 앞두고 지난달 초 일선 교회로부터 평신도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15명을 추천받았다. 루터회 관계자는 “그동안 목회자 자녀만을 대상으로 했던 장학금 제도를 500주년을 앞두고 평신도 자녀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500주년을 맞는 2017년에는 평신도 자녀 5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