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100회 특집에 이어 200회 특집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전설 김수철 편으로 꾸며졌다. “200회 특집이라 걱정 반 설렘 반, 긴장 반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문명진은 ‘별리’를 선곡해 관객들에게 애잔한 감성을 안겼다. 432표를 받은 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명진은 지난 2013년 5월 100회 특집 들국화 편에서도 허니패밀리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첫 무대는 밴드 갈릭스가 꾸몄다. “1승이 아닌 재출연을 목표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밴드의 조상인 김수철 선배의 노래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힌 이들은 ‘정신차려’를 선곡했다. 갈릭스는 특유의 밝고 경쾌한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변심’을 선곡한 팝핀현준&박애리 또한 감동의 퍼포먼스로 3승을 차지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200회 특집인 만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진 이들은 한을 주제로 한 노래를 극대화시켰다. 그림자로 등장한 팝핀현준과 구성진 노래가락의 박애리가 어울려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박기영은 ‘비 그리고 이별’을 선곡했다. 박기영은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힘든 일들을 생각하면서 본능적으로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전했다. 박기영은 흡인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관객에 감동을 전했다.
황치열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댄스를 선보이겠다”며 ‘내일’을 선곡했다. 무대에 선 황치열은 “9년 동안 정처 없이 가다보니, 인생에 큰 기회가 생겼다. 그런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하며 관객을 몰입하게 한 황치열은 분위기를 전환한 후 경쾌한 댄스로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복근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박상민은 ‘정녕 그대를’을 선곡했다. 박상민은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하겠다. 후배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선 박상민은 감동 있는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문명진의 벽은 넘지 못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불후’ 문명진, 100회 특집 이어 200회 특집서도 최종 우승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