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에 상어 1마리가 출현해 어민과 행락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및 인근 해상에서 길이 3m가량의 상어 1마리가 출현한 것을 카약 동호회원들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상어 출현 시 행동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해경은 잠수기 조업하는 잠수부나 해녀는 2명 이상 공동 작업할 것, 물속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급하게 물 위로 나오지 말 것, 잠수 조업하는 해역에서 비린내를 풍기지 말 것, 잡은 고기를 허리에 묶어서 작업하지 말 것 등을 주문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상어를 만났을 때 놀라서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행위는 상어를 자극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상어가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야간에는 조개류 채취나 물놀이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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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에 상어가 나타났다!” 해경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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