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개최

부산교도소(소장 박호서)는 29일 수형자 가족 126명을 초청,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형자들이 가족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자레인지를 준비해 가족들의 따뜻한 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헤아려 음식을 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교도소 내 참관 행사를 통해 수용거실과 작업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등 교정행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감을 높였다.

박호서 소장은 “수용자들의 가족관계 회복이야 말로 수용자 교화를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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