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전용 59㎡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 빼고 아파트로 전용 59㎡ 매물을 만나본 적이 있나요.”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오는 6월 포스코건설이 RM2블록에서 선보이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에 총 2848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1331가구를 전용 59㎡로 구성했다.
부동산114 분석결과 이날 현재 송도지역에 입주를 마친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전체의 0.4%에 해당하는 102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신도시 중 전용 60㎡ 이하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곳도 송도신도시다.
소형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송도 이전기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채드윅 등 명문학군을 찾아 송도행을 결정한 맹모들을 비롯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까지 가세했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투자가치가 상승한 소형아파트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실거래가 정보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송도지역에 신고된 전용 59㎡ 아파트의 부동산 거래신고는 ‘0’건이다.
이 때문에 송도에서는 소형아파트값의 역전현상이 심화되고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114 통계에서도 송도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은 1288만원으로 중·대형을 누르고 면적별 최고시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3.3㎡당 1186만원인 전용 60~85㎡형보다 무려 102만원이 높은 수치다.
주택청약 성적에서도 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부터 송도지역에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 상위 5개 주택형 모두 전용 70㎡이하 소형이었다. 이중 3개 주택형이 모두 전용 59㎡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에 소형 아파트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아파트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용 59㎡ 4베이 평면에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특화를 적용해 중형 못지않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조합원을 모집 중인 ‘송도 포레스트카운티’는 총 2708가구 중 60%에 해당하는 1640가구를 전용 70㎡로 배치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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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국제도시에 ‘귀하신 몸’ 초소형 아파트 6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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