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목회자포럼 출범

Է:2015-05-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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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부흥과 지도력 회복을 위한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이 본격 출범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백석·고신·대신 등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등 국내 주요 교단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교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지만 교파와 연합기관의 분열 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는 데 초교파 일간지인 국민일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 초대 대표회장을 맡은 정성진(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포럼의 창립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장과 성숙의 프레임에서 퇴보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다시 일어서서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영적 지도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의 설립 목적은 교회 위기를 극복하고, 차세대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세우며,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가 수천억원을 들여서 국민일보와 같은 기독 일간지를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한국교회의 자산인 국민일보가 한국교회의 신문으로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자”고 말했다.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창립예배에서는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가 ‘독수리의 새끼 교육’(신 32:11~12)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성국 기감 경기연회 감독과 국민문화재단 명예이사장 손인웅(덕수교회 원로) 목사는 각각 기도와 축도를 맡았다. 예배 뒤에는 포럼 창립총회와 임원 발표, 만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부회장단은 김의식(예장통합) 소강석(예장합동) 홍성국(기감) 김경문(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김석년(기성) 고명진(기침) 박종근(예장대신) 한별(기하성 서대문) 목사가 맡는 등 주요 교단별로 안배됐다. 사무총장은 기감 서울청년관 관장 김명기 목사가 맡았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향후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 조찬 강연회와 중견 목회자를 위한 개방 세미나, 멤버십 세미나 등이 올 하반기부터 열린다.

포럼 관계자는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대안과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목회자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통하면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회원은 초기 100여명으로 시작해 향후 교단과 지역, 연령 등을 안배해 500명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포럼 회원에게는 국민일보를 후원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회원 교회의 경우 교회의 각종 행사나 소식, 목회자 동정이 국민일보 지면과 온라인 뉴스, 국민일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도된다. 국민일보에서 발간되는 제반 자료 등이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와 행사에도 초청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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