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교회, 생명나눔 서약식 열어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 강릉중앙교회(이철 목사)에서 교회 성도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후 장기기증 서약식(사진)을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이날은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의 회심 277주년 기념일이자 강릉중앙교회가 창립 114주년을 맞은 날이었다. 이철 목사는 “강릉중앙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존경받는 교회를 목표로 삼는 곳”이라며 “서약식은 이러한 취지를 살리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강릉중앙교회가 교회창립 기념행사로 생명나눔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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