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성인오락실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0)씨와 황모(30)씨 등 2명을 붙잡아 1명은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남구 삼산동의 한 오락실에 침입해 동전교환기에 있던 현금 150여만 원을 훔치는 등 약 10개월 동안 울산지역 오락실 15곳에서 21회에 걸쳐 총 3800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성인 오락실 대부분 CCTV만 설치하고 보안업체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업소에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절도행위 이외에 범죄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보안시설이 미비한 영세업소에서는 영업 종료 후 현금을 업소에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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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성인 오락실을 노린 전문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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