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 등 영남권 기독교계가 지난해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했던 ‘525 회개의 날’ 성령대집회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온천교회)는 지난 25일 오후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희락홀에서 ‘525 회개의 날 1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이 같이 다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예배는 박성규(525회개실천위원장) 목사의 사회로 안용누 목사의 설교, 임석웅 목사의 기도, 조영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는 영남권에서 60여명의 목회자와 준비위원들이 참석했다.
예배에 앞서 525 회개의 날 다큐영화 시사회가 열렸다. 다큐 영화는 우리 시대 회개의 날 이후 삶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계에 부흥을 향한 소망과 연합의 아름다움이 각 도시 마다 일어 나길 기도하는 맘으로 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영상팀 6명이 준비했다. 영상팀은 제자 옥한흠 촬영감독으로 섬겼던 김한국 감독을 비롯한 전문 영상팀으로 구성됐다.
안 목사는 설교를 통해 “525 회개의 날 정신을 이어가야 하고 지속적인 모임과 기도가 필요하다”며 “회개의 합당한 열매가 기도의 자리, 우리 시대의 문제 앞에 연합함으로 감당해야 하고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다큐영화 시사회에서 고신대 이상규(신학과) 교수는 “역사적인 사진 하나가 큰 감동으로 이어지는데 영상으로 표현한 그 자체가 큰 감동”이라며 “90여분의 감동이 고스란히 우리 교계에 흘러 가길 원하고 한국 교회와 역사 앞에 회개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웨일즈에서 14년 살고 있는 정두성(웨일즈대) 박사는 “영국에 가기 전 이 현장을 꼭 경험하고 싶었다”며 “목회자를 중심으로 회개와 부흥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25일 오후 5~9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525 회개의 날 성령대집회’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 영남권 기독교계에서 20여 만명의 인파가 모여 회개·부흥·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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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5.25회개의날’ 정신 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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