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70)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레 탄 하이 베트남 호찌민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 간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앞으로도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3월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의 호찌민(주14회), 하노이(주14회), 다낭(주2회)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금호건설은 뉴펄 아파트, 하이퐁 하수처리장 등 7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레 탄 하이 당서기는 “한국과 베트남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게 된 것은 정치적 신뢰와 함께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금호아시아나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계속 발전하고 베트남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환담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 그룹 관계자 7명과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후 틴 호찌민시 부시장 등 베트남 측 인사 14명이 배석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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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 호찌민시와 투자확대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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