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내장이미지 공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적용

기아자동차가 7월 출시되는 신형 K5의 내장 이미지와 신기술을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신형 K5의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스포티(Premium Sporty)’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장, 전고, 전폭, 축거 등을 기존 K5 보다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운전석에 고강도 프레임 시트를 도입했으며, 허리, 허벅지 부분의 쿠션 강도를 부위별로 차별화해 진동에 따른 피로 누적을 최소화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국산차 중 유일하게 휴대전화 무선충전기가 적용됐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동승석 조절 장치, AEB(자동긴급제동장치) 등이 적용됐으며, ASCC(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LDWS(차선이탈경보장치), BSD(후측방경보장치) 등 다양한 첨단 사양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이날 ‘JF(신형 K5 프로젝트명)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성공장 및 남양연구소 견학행사를 열어 신형 K5의 내·외장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신형 K5 충돌테스트 시연을 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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