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PD “맹기용 고정 아냐”

‘냉장고를 부탁해’ 성기용 PD가 “맹기용 셰프는 고정 멤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2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기용 PD는 OSEN에 “맹기용 셰프는 고정 멤버가 아니다”며 “셰프들의 스케쥴과 게스트를 고려해 셰프들의 구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좀 더 프로그램 기본 취지에 맞게 실용적인 레시피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1~2명씩의 변화는 있을 것. 그런 맥락에서 맹기용 셰프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년 셰프들 중 하차하는 셰프는 없고, 여러 가지 고려를 해 새로운 셰프가 출연할 여지가 있다”며 “맹기용 셰프까지 10명으로 한정짓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맹기용 이전 출연했던 박준우 셰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를 공으로 얻은 기분”이라는 트윗을 올려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맹기용이 출연한 25일 방송분이 녹화된 4일 이 트윗을 올렸기 때문이다.

25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맹기용 셰프는 통조림 꽁치를 이용한 ‘맹모닝’을 만들었지만, 비린내를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 시청자들은 “실력있고 노력하는 셰프 대신 학벌과 집안 등으로 선발된 셰프가 방송의 질을 떨어트렸다”며 맹기용 셰프의 자질과 역량에 비난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