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고속도 호원IC 28일 개통… 의정부IC까지 800원

경기도 의정부 서부순환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호원나들목(IC)이 28일 오후 10시 개통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호원나들목∼의정부나들목 1.6㎞구간의 통행료는 800원으로 책정됐다.

이 구간 요금은 나들목은 개통 홍보와 지역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개통일부터 4주간 무료로 운영, 다음달 25일부터 받는다.

호원나들목부터 불암산나들목 구간 통행료는 1800원, 별내나들목 1400원, 송추나들목 1400원, 양주나들목 3000원이며 이들 구간의 요금은 개통일부터 받는다.

호원나들목은 의정부나들목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송추나들목과 의정부나들목 사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2012년 3월부터 3년3개월 동안 총 551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그동안 의정부시청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려면 7.5㎞, 16분이 걸렸지만 호원나들목을 이용하면 3㎞, 5분만 이동하면 돼 11분 정도를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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