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우승을 차지했다. 관객의 심금을 울린 목소리 하나로 일궈낸 우승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방송 200회를 맞이해 작은 거인 김수철 편으로 꾸며졌다. 김수철은 기타를 들고 무대 곳곳을 누비며 흥을 돋우었다. 트레이드마크인 가위 점프는 그대로였다. 경영 전 ‘일곱 색깔 무지개’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첫 무대는 소냐가 꾸몄다. ‘언제나 타인’을 선곡한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의 아픈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울랄라세션이 무대에 올랐다. 데뷔 전 라이브 음악카페에서 일하던 시절의 초심을 살리겠다고 다짐한 이들은 ‘세월’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401점을 얻은 울랄라세션은 소냐를 누리고 1승을 올렸다.
세 번째 무대는 정동하의 ‘모두 다 사랑하리’였다. 시나위 신대철의 지원 사격을 받은 그는 신나는 록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울랄라세션에겐 역부족이었다. 네 번째는 ‘왜 모르시나’를 선곡한 실력파 아이돌 블락비 태일&피오의 순서였다. 청아한 미성이 돋보이는 태일의 노래와 피오의 느낌있는 랩이 어우러졌다. 하지만 401점의 벽은 높았다.
다음은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선곡한 JK김동욱이었다. 저음의 목소리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419표를 얻은 그는 울랄라세션의 4승을 저지했다. 마지막무대는 남상일 차례였다. ‘남자는 외로워’를 선곡한 그는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펼쳤다. 하지만 419표의 벽은 높았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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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JK김동욱, 못다 핀 꽃 한 송이로 1부 우승… 중저음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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