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이 집에서 휴대전화만 사용, 밀레니얼 세대는 3분의2

Է:2015-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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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실태를 조사했더니, 집에서도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사람 비중이 2010년 26%에서 2014년 44%로 급증했다는 결과가 23일 공개됐다.

독일계 시장조사기관 GfK가 미국 성인 250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도 집 전화를 전혀 쓰지 않고 휴대전화만 고집하는 사람의 비중이 2010년 26%에서 2014년 44%로 급증했다. 휴대전화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1981~2000년 출생)로만 한정하면 집 전화 대신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비중은 64%로, 3명 중 2명꼴이다.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1981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를 의미하며 최근 미국의 주요 노동 인구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0년 린 C 랭카스터와 데이비드 스틸먼의 저작 ‘밀레니얼 제너레이션’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모바일 기기와 SNS를 다루는 데 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말 사이에 태어난 X세대는 휴대전화만 쓰는 비중이 45%였고,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중·후반까지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비율이 32%에 불과했다. 베이비붐 이전 세대는 87%가 가정에서는 집 전화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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