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병원 입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링거를 꽂은 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2일 방영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폐렴으로 입원 중이라고 알려졌던 이승철이 무대에 올랐다.
이승철은 “병원에 누워있었는데, 최고를 보여주진 못해도 최선을 보여야겠다고 마음먹고 출연을 강행했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30년의 세월을 보낸 노인의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철은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금으로부터 30년 후의 모습을 미리 만나봤다”며 가수 60년차가 된 자신의 모습을 설명하며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열창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는 이승철이 실제 30년 후 무대 위에서 부르길 원했던 곡이다.
그러나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한 이승철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다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바라보던 관객들 역시 눈물을 훔치며 응원과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노래를 마친 이승철은 진짜 늙어버린 나를 만난 것 같아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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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철, 링거 투혼 “최고 아니더라도 최선을 보여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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