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살리고, 예배에 생명을 거는 건강한 교회 호수중앙교회

Է:2015-05-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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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고, 예배에 생명을 거는 건강한 교회 호수중앙교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3동에 위치한 호수중앙교회(담임 황재국 목사)는 12명의 위대한 제자를 배출한 예수님의 사역 중심지인 갈릴리 호숫가를 생각나게 하는 안산호수공원의 끝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한 교회이다. 호수중앙교회는 복음의 불모지였던 안산에서도 가장 전도가 어렵다는 단원구 초지동의 한 상가교회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5명의 성도들과 처음으로 교회를 개척한 후 만 5년 만에 성도들과 힘을 모아 현 주소지인 상록구 사3동 1511-3번지의 종교 부지를 구입하고 착공 1년 2개월 만에 연 건평 800평 규모의 성전건축을 마치며 2008년 6월 1일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상가교회 개척에서의 부흥을 가져오기란 힘든 시절에 개척 6년 만에 교회신축을 이루어 내어 침체되어가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상가교회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개척한 교회는 현재 250여명이 출석하는 건강한 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어난 대형 참사를 겪은 안산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같이하며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 병든 자, 가난한 과부를 돌아보신 것처럼 상한 심령들을 치유하고 지역을 사랑함으로 영혼을 살리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본분을 잊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교회이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성도를 만들어 간다. 그러므로 첫 번째 키워드는 ‘영성’이다. 개척초기부터 시작된 1년 365일 새벽기도를 통해서 온 성도가 건강한 영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나라와 민족, 성도와 지역을 향한 담임목사의 새벽헌신은 단 한 번도 깨진 적이 없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 모습을 통하여 온 성도가 그 본을 따라 함께 새벽을 헌신해 오고 있다. 두 번째로는 호수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황재국 목사의 예배에 대한 ‘열정’을 들 수 있다. 먼저 2003년부터 시작한 방송설교나 인터넷방송을 보거나 듣고서 교회를 등록하고 정착하는 경우들이 있다. 모든 세대가 골고루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설교의 주제와 설교 레시피들이 잘 어우러져 한 끼의 맛난 영적인 양식이 되고 있다. 딱딱한 한 편의 설교이지만 동시에 아주 복음적이며 강력한 성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C3TV를 통해 매주 방영되는데 황재국 목사의 깊이 있는 설교는 멀리 해외에서도 청취를 할 만큼 널리 소문이 퍼지고 있다. 또한 여러 이벤트성 행사에 집중하기보다는 온 성도가 예배에 목숨을 걸게 하는 예배자 생활에 집중함으로 영성과 지성 그리고 감성이 골고루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선교와 ‘전도’이다. 직장인 선교사역을 통해 2002년 개척 당시부터 2012년까지 한국실업인회(CBMC)에서 주 강사로 안산, 시화 공단지역 CEO와 전문경영인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경공부를 인도해왔다. 또한 교회는 해외 선교사 파송지역 5곳과 국내 선교지 후원 6곳을 비롯해 장애인 공동체를 포함, 12곳을 후원 및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실시되는 노방전도를 통해서 지역에 교회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영혼구령 사역도 꾸준하게 감당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음악회와 연극공연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학원들의 강의(세미나) 장소를 대여함으로 더 많은 지역에 교회를 알리는 계기를 삼고 있다. 그리고 1층에는 로뎀카페를 운영함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 교회가 부흥보다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이런 시기에 1층 안쪽에는 작은 교회 도서관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면서 일반인들이 교회라고 하는 공간에 맘껏 다녀가는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다.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때에 일반인들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교회로서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어머니기도회

한국교회 70~80%가 여성비율이고 주된 관심은 자녀이다. 그런 반면 현재 한국의 대부분의 가정들은 어려움과 위기를 가지고 있다. 결혼도 늦을 뿐만 아니라 자녀 출산도 1명 내외인 상황이다보니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교회는 이런 엄마들의 관심에 발맞추어 지난 2011년부터 어머니기도회를 개강하여 자녀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 시작되는 시간을 통해서 기존 성도뿐만 아니라 주변교회 성도들과 더불어 비신자인 주변이웃과 지인과 친척들이 동참하여 기쁘게 찬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진행되는 강의와 뜨겁게 기도하는 기도회 시간을 가지고 있다. 기도응답의 간증이 풍성한 어머니기도회는 우리 교회 강력한 또 하나의 전도의 도구가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

유치부는 ‘믿음의 3요소’이자 ‘핵심’인 기쁨, 기도, 감사가 넘치는 유치부라는 표어(살전 5:16~18)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고 있다. 유치부의 특징은 예배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하면서, 학부모님들이 함께 예배에 참여하도록 권면하였고, 이것을 바탕으로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 유기적인 ‘기독교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노력해 나가고 있다. 아동부는 4G 프로젝트(빌 1:6)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GOD), 선한 마음을 갖고(GOOD), 꿈을 품고, 꿈을 향해(GOAL), 세상에 나아가자!!(GO) 이상 4G를 통해서 교회 안에 크리스천이 아닌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어린이로 양육하고 있다. 다니엘 청소년부는 다니엘과 같이 이 시대 거룩하고 구별된 청소년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올해 순수한 60명의 예배자를 목표로 하는 예배자 만들기 프로젝트로 ‘예배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성실하게 성장해 오고 있다. 지금은 약 40명의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한 친구가 한 친구를 살립시다!’는 슬로건으로 친구들을 전도하여 연말에는 100명의 출석자가 세워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부는 교육부서의 중심축인 동시에 성인들과의 연결고리의 핵심인 부서이다. 그중에서도 찬양팀은 장년부와 청년부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는 찬양팀은 특별히 한 달에 한 번 주일 오후에는 청년 중심의 ‘경배와 찬양 예배’로 드리며 예배를 통해 청년부 지체들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성령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는 예배자이기를 소원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고, 세상을 알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청년들을 양육하고 있다. 복음의 씨앗이 호수중앙교회의 다음세대에 더욱 풍성한 열매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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