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복싱 세계챔피언, 술 취해 아내 폭행 입건

전직 복싱 세계챔피언이 자신의 아내를 때려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전직 권투선수 A(51)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45분쯤 원주시 단계동 자신의 원룸에서 손바닥으로 아내 B(53)씨의 어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1시쯤 B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고서 석방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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