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장터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서울오픈아트페어 2015에는 예화랑, 청작화랑, 갤러리 미즈, 더컬럼스갤러리 등 국내 갤러리 77개와 해외 갤러리 4개가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 작품 3000여점을 선보인다.
예화랑은 미구엘 앙헬의 작품, 칸디다 호퍼의 사진이 출품된다. 더 컬럼스 갤러리는 리나킴, 마이클 웨슬리, 브라이언 맥키의 작품을, 갤러리 미즈는 데이비드 델 보스퀴, 토마페로딘, 김순식의 그림을 선보인다. 청작화랑은 오용길의 ‘봄의 기운-쌍계사 벚꽃길’, 강관욱의 조각 ‘환희’, 조혜윤의 ‘힘내요, 내사랑!’ 등을 전시한다.
이번에는 아트와 디자인, 건축을 결합한 작품을 소개하는 ‘디자인 아트워크’(Design Art Work) 특별전이 진행된다. 아트가 된 디자인, 아트가 된 건축을 이야기하는 전시 형태로 최첨단의 아트페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디자이너 듀오, 패션디자이너 발렌시아가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맥커트니, 마크 제이콥스 등과 협업했다. 건축가 장운규의 ‘몽유도원도’ 등도 전시된다.
BMW 코리아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작가 엘레나 맨퍼디니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자동차와 미래도심의 모습을 연결한 작품이다. 순수미술과 디자인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호주 원시예술’ 전, 장애인 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에이블 아트’(Able Art) 전, 강석우·김영호·이화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역량 있는 작가의 등용문 영아티스트에는 김명진 김수원 김한나 김민경 문지혜 신예담 이지현 임남훈 전기숙 조혜윤이 선정되었다. VIP라운지에는 구성연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정현의 가구도 나온다. 아트 컨설턴트 강희경의 강의가 22일 오후 3시 열린다. 20일에는 프리뷰와 개막식이 열리고 일반 관람은 21~24일 이어진다(02-545-3314).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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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디자인이 만났다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10주년 국내외 81개 화랑 3000여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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