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본조비 프로듀서와 신곡 ‘OMG’ 작업

4인조 정준영밴드의 신곡에 세계적인 미국 밴드 본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소속사 CJ E&M은 본조비의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정준영밴드의 앨범 타이틀곡 ‘OMG’를 직접 작업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위스는 미국에서 본조비의 새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이 밖에도 세계적인 록밴드 도트리, 캐나다 밴드 니켈백 등의 앨범을 작업했다.

오는 27일 발매될 ‘OMG’는 정준영과 밴드 멤버 조대민이 호위스와 공동 작곡했으며 호위스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레코딩은 호위스가 정준영밴드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홈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린킨파크, 릴웨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앨범이 만들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레코딩 스튜디오에서도 작업이 이뤄졌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세션 녹음에는 미국 유명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새 드러머 로빈 디아즈를 비롯해 기타를 연주한 호위스와 조대민이 참여했다.

정준영밴드 측은 “밴드의 첫 앨범인 만큼 음악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세계 최고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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