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성행위 하도록 교실 빌려준 중등 교사

학생들이 성행위를 하도록 교실을 대여해 준 미국의 한 중학교 남자 교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지역 방송 WSB와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아주(州) 스톤 마운틴의 챔피언 스쿨에서 수학 교사로 일한 퀸튼 라이트(25)가 미성년자의 비행을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라이트는 학생들이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강의실 안 창고를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의 본분을 벗어난 그의 행동은 14세 남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라이트 교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들통났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라이트는 문자 대화로 강의실 대여 일정과 콘돔 제공 여부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데칼브 카운트 교육청은 라이트를 즉각 파면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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