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살을 베어내라...그래야 감동준다?” 조국 “혁신위장, 기득권 포기 선언하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정치 혁신위장은 누가 하더라도 좋다”며 “최고위, 중앙위, 당무위, 의총 등에서 기득권 포기 선언을 하고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자기 살을 베어낼 것이 분명한 혁신 약속만이 감동을 준다”고도 했다.

조 교수는 “홍준표, 신계륜 두 사람의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나, '직책수당'의 오남용은 국회에서 관행화되어 있는 것 같다”며 “용도 제한하고 내역 공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조 교수는 “홍준표, 성완종에게 현금을 받았다는 것을 부인하면서 국회운영위원장 직책수당을 생활비에 썼다고 주장”이라며 “신계륜, 입법로비 재판에서 국회 환노위장 직책수당으로 부인 생활비와 아들 캐나다 유학비를 썼다고 주장”이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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