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기자회견문

Է:2015-05-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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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기자회견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기자회견 전문>

<개성공단 방문 관련>

한반도 평화와 안보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제 생각에 대화의 위력을 믿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대화야 말로 유일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진솔한 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모든 사람 혜택 볼 수 있다. 남북신뢰를 구축하고 관계개선에 이는 중요하다. 유엔은 평화 안정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적 협력을 통해 이 프로세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는 21일 개성공단 방문할 예정이다. 개성공단은 남북 의미있는 모델이다. 한국과 북한의 상호보완적 방법으로 바람직한 방법의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의 방문을 통해 이런 사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20년 만에 북한에 발을 내딛는 사무총장이 될 것이다. 부르투스 이후 첫 방문이 될 것이다.

우리가 무엇이 됐던 한반도 관계 남북관계 개선하고 한반도 안정 기여하기 위해 저희는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제가 목요일 방북하면 우선 개성공단에서 조업중인 기업체들을 방문하고 북측 근로자들도 만나보고 그들을 격려할 생각이다. 평소 개성공단이야 말로 남북한간 장점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라고 생각해 았다. 남북관계 냉각될때도 있지만 개성공단 사업이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것은 다행이고 고무적이다. 방문 주 목적은 그런 점을 더 강조하고 남북간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함으로서 정치적 대화의 폭도 넓힐 수 있다. 누구를 만날지는 내일 선발대가 미리 가서 협의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 오늘 오전이라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런 외교적인 행보, 특히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 다른 목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완종 의혹 및 대망론 관련>

충청포럼 회원으로서 참석한 적이 있고 국내 있을 여러차레 만났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국내 들어올 때 만날 계기가 있고 잘 알고 지내왔다.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막마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가족들에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왔고 8년반동안 사무총장 재직동안 한국 국내정치에 관심을 가진 일이 없고 그럴 여력과 겨를도 없었다. 성완종 포함한 국내정치를 협의한 적이 없다. 어떤 인물과도. 그래서 성완종 회장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같이 앉아서 논의하는 사이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렸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 조카와 관련된 보도를 하는 것을 봤다.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이런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민망스럽게 생각한다. 조카 사업활동 알지도 못하고 관여한 적도 없고 저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국제사회 많은 일을 사무총장으로서 하고 있고 제게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일이 많다.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불필요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추측을 함으로써 제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이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제 향후 정치행보에 대해서도 여러 보도를 봤다. 저는 국제정치하고 국내정치는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많다. 국내 정치는 제 소견으로는 한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분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이 국민의 판단을 받아 역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들어 다시 부탁드린다. 저에 관한 어떤 추측이나 정치적 행보, 여론조사 한다던지 이런 것 자제해 달라. 아예 다음부터 여론조사 기관에서들도 저를 포함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임기가 끝날때까지 촌음을 아겨가며 국제평화아 안정, 인권보고 기후변화 중차대한 인류를 위한 일에 모든 힘을 바치겠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여러분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신점 거듭 감사드린다. 제가 훌륭하게 임기 마치고 고국 돌아와서 자랑스럽게 인사를 드릴 수 있고 여러분도 저로부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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