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전 세계 두 번째로 주식 자산 많이 늘었다

Է:2015-05-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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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올해 들어 전 세계 부호 중에서 두 번째로 주식 자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재벌닷컴과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서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연초 55억 달러(한화 6조741억원)에서 지난 18일 106억3000만 달러(11조5378억원)로 93.27% 늘었다. 이에 따라 세계부호 순위도 연초 185위에서 122위로 무려 63계단 뛰었다.

중국인 소비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액면분할 열흘 만인 18일 40만원대 고지에 올라섰다. 1분기 호실적에 더해 ‘액면분할 효과’의 수혜를 만끽하며 고공행진을 구가하는 모습이다.

서 회장은 올해 들어 세계 주식 자산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앞지른 데 이어 이건희 회장과의 순위 격차도 연초 75계단에서 8계단으로 바짝 좁혔다. 이 회장과의 주식 자산 차이도 6억5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세계부호 중 연초 대비 주식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은 홍콩 출신 부동산 재벌인 팬 쑤퉁 골드인파이낸셜홀딩스 회장으로, 86억 달러에서 278억 달러로 223.26% 늘었다. 순위도 상위 153위에서 22위로 껑충 뛰었다.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으로, 주식 자산이 연초 792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1.01% 늘었다.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주식 자산이 727억 달러에서 714억 달러로 1.79% 줄었으나 세계 부호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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