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에 “쌀 먹는 놈!”… 유학시절 인종차별 당했다

Է:2015-05-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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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진중권에 “쌀 먹는 놈!”… 유학시절 인종차별 당했다
‘비정상회담’ 진중권과 전현무가 해외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46화는 진중권이 게스트로 나와 G12와 함께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전세계 혐오주의에 대해 이야기 하던 진중권이 독일 유학시절 겪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진중권이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어떤 남자가 지나가면서 “쌀먹는 놈!”이라고 했다는 것. 하지만 독일에서는 그런 발언들을 굉장히 조심히 여기고,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도 네덜란드 여행 때 겪은 인종차별 경험담을 밝혔다.

전현무는 “암스테르담에 배타고 가는데 한 네덜란드 사람이 나한테 ‘너 방사능에 오염됐지?’라고 묻더라”며 “아마 일본인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그래서 나는 ‘Yes, Just like you are(그래 너처럼)’이라고 외쳤다”며 “나 그런 거 안 참는다”고 말했다는 것.

이어 전현무는 “얘도 열 받았더라. 그런데 내가 배를 타고 가는 데 어떻게 따라오겠냐. 다 생각하고 한거다”라고 떠벌렸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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