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얼굴 안 보여준 정승연 판사… 삼둥이는 “엄마다!” 우르르

Է:2015-05-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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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얼굴 안 보여준 정승연 판사… 삼둥이는 “엄마다!” 우르르
KBS 방송 화면촬영
배우 송일국의 아내이자 ‘삼둥이’의 엄마인 정승연 판사가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얼굴을 보여주진 않았다.

정승연 판사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제주도 가족여행에 합류했다. 출연진 대부분이 먼저 떠난 여행지로 정승연 판사는 뒤늦게 도착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합류했다.

‘슈퍼맨’은 아빠들의 육아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아내가 없는 하루를 아이와 함께 보내면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을 담는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아내들이 나타나지만 정승연 판사는 직업의 특성상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예능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정승연 판사가 여행지로 나타나자 출연자의 아내들은 “언니 오셨어요”라고 친근하게 인사하며 반겼다. 세 쌍둥이 아들 송대한·송민국·송만세도 엄마의 첫 출연에 흥분한 듯 정승연 판사에게 몰려들어 인사했다.

제작진은 정승연 판사의 얼굴을 화면에 담지 않았다. 턱 아래로 화면을 고정하는 카메라워크로 정승연 판사의 일부만 담았다. 정승연 판사는 마치 실루엣처럼 검정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제작진은 정승연 판사의 직업을 고려해 이 같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연 판사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들끓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는 18일 정승연 판사로 요동쳤다. 시청자들은 “정승연 판사가 큰 결심을 했다. 삼둥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삼둥이가 커서 방송을 보고 다른 아이들보다 엄마의 출연이 적었다는 사실을 알면 서운할 수도 있다” “판사로서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면 보기 좋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의 수준만 유지하는 게 좋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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