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에게 국경은 없다” 한일 울린 한 장의 사진

Է:2015-05-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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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감사합니다” 문화에는 국경도 없고, 반한·반일도 없다

“오타쿠에게 국경은 없다” 한일 울린 한 장의 사진
사진=Simon_Sin 트위터 캡처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에서 반한 시위를 반대하는 일본인들의 시위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16일 트위터에는 “‘재일외국인은 나가라’류의 시위가 한창인 아키하바라에서 그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이 이런 현수막을 걸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18일 낮 1시쯤 1만명 가까이 리트윈 된 이 글에는 “오타쿠에게 국경은 없다(Otaku no border)”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는 두 남성이 소개되어 있다.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 둘은 진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인들은 일본의 문화 산업의 주된 소비층이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데 있어서 국경은 없다.

이 트윗에는 댓글이 수천개 달리고 있다. “‘한국의 오타쿠가’라는 댓글을 볼 때, 애니매이션과 문화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를 느낀다” “이상하게 멋있다” “한국인 덕분에 김치와 불고기, 롯데 껌과 초콜릿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일본인 덕분에 건담 프라모델과 슈퍼 전대 게임 등을 한국에서 즐겁게 할 수 있다” “행동하는 덕후는 멋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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