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14~16일 사내·사외 이사 8명과 함께 중국 장쑤성 LS 우시산업단지를 찾았다. 2분기 정기이사회를 중국에서 개최하며 중국 사업 현장을 사외이사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새로운 사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LS그룹 측은 17일 “구 회장을 비롯한 사내·사외 이사들은 산업단지 내 LS그룹 계열사들의 생산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33만㎡ 규모의 우시산업단지는 LS그룹이 2005년 해외 진출의 거점으로 삼은 곳으로 자동차용 전선 등을 생산하는 LS전선, 전력 및 자동화기기를 생산하는 LS산전 등의 공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LS그룹은 우시 뿐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지에 생산·판매법인, R&D 센터 20여 곳에 거점을 확보했다. LS그룹의 중국 사업 매출은 2005년 83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8600만 달러로 8배 이상 성장했다. 구 회장은 우시 시장 등과 만나 “준공 당시 허허벌판과 같았던 이 곳이 생동감이 넘치는 산업 도시로 변모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에너지 효율 분야로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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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회장, 중국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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