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 과거의 연인 재조명… 누가 땅을 쳤을까?

배용준-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과 연인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욘사마’ 배용준의 알려진 과거 연인으로는 영화감독 이사강과 재벌가 자녀 구소희가 있다.

배용준은 2003년 이사강과의 열애를 직접 온라인에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약 1년 뒤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사강은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소식에 배용준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SNS에 공개했다. 이사강이 “축하해요, 진심으로”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배용준이 “감사해요”라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여러 연분설 흘러나왔지만 가장 최근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 사귀었으나 올해 2월 배용준의 결별설이 불거졌고,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또한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고 인정했다.

박수진은 2008년 축구선수 백지훈과 공개 연애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박수진은 “백지훈과는 아주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후 축구선수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이 열애와 함께 결혼하자, 박수진과 백지훈은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2013년 백지훈과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전에 가수 로이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박수진은 백지훈과 2013년 초 결별하고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로이킴과는 호감을 갖고 몇차례 만나긴 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로이킴은 배용준과 박수진의 열애설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찌 이런일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해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이에 로이킴 측은 "예비군 총기 사고 관련 반응"이라며 박수진과는 관련없는 글이라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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