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위탁자 결국 전국에서 공모，조례 입법예고

충북 청주시 노인전문병원의 민간 운영 위탁자 응모 자격이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청주시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노인전문병원 수탁 신청자격을 의원에서 병원급 이상으로 변경하고, 병원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 운영위원회’를 꾸린다는 조항도 담았다.

이 위원회는 병원 운영계획을 수립·평가하고, 예산과 결산에 관한 사항과 조직 및 기구 개·폐에 대한 사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체계를 마련해 운영의 공정성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 달 4일까지 청주시장 혹은 서원구 보건소장에게 서면이나 팩스, 홈페이지, 전화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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