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꿀밤 때리고 화장실에 가둔 어린이집 원장 또 적발

Է:2015-05-14 13:58
ϱ
ũ
아이들 꿀밤 때리고 화장실에 가둔 어린이집 원장 또 적발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꿀밤을 때리고 화장실에 가두는 등 학대사건이 또 적발됐다.

1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린이를 때리고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위반)로 어린이집 이모(34·여) 원장과 보육교사 황모(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원장은 의정부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0월 2∼3세 어린이 7명을 말을 듣지 않는다고 꿀밤을 때리거나 낮잠을 자지 않으면 화장실에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원장 선생님이 때렸다”는 아이들의 말을 들은 부모들이 지난 3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또 이 원장의 행위에 대해 어린이집을 그만둔 보육교사 3명이 부모들과 아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학대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나와 사이가 안 좋은 일부 학부모들과 보육교사들이 꾸며낸 이야기”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