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美 감사 공연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지난 10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감사 공연을 했다고 극동방송이 12일 전했다. 감사 공연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한국전쟁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공연에는 미 참전용사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는 공연장에서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한다. 앞으로는 우리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참전용사 빌 레이드(Bill Reid) 전 대령은 “아이들의 찬양과 포옹을 잊을 수 없다. 우리를 기억해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극동방송은 5년 전부터 매년 참전 용사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다. 미 참전용사들은 2013년 공연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성금을 모아 6·25 참전 기념비와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물을 제작했다.

강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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